박 후보는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당과 정부에 건의드리겠다”며 “3기 신도시 개발예정지역과 대규모 택지개발예정지역 내 토지소유자 전수조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친인척이나 지인 등을 내세워 차명으로 불법투기를 저지른 자들은 밝혀내기 어렵다”며 “토지소유자 전수조사로 차명 투기 연루자의 자금출처 흐름을 낱낱이 추적해 불법 투기세력을 철저히 가려내고 불법 투기를 뿌리 뽑겠다는 당과 정부의 의지를 분명히 보여줄 때”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지난 12일 ‘LH 특검’을 정부와 당에 제안한 것과 관련해서도 “국민의힘과 오세훈 후보는 거부하고 있다”며 “도둑이 제 발 저린 것이 아니라면 지체하지 말고 당당히 수용하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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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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