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럼프 행정부, 스마트폰·반도체 등 상호 관세 면제···"애플·삼성, 한숨 돌렸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하는 '상호 관세'에 반도체와 스마트폰, 컴퓨터 등이 제외됐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 CNBC 등에 따르면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 세관국경보호국(Customs and Border Protection)은 11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이 담긴 '특정 제품에 대한 상호 관세 제외 지침'을 공개했다. 새로운 지침에 따르면 스마트폰, 노트북, 모니터, 반도체가 미국 정부가 지난 2일 이후 발표한 상호 관세 정책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들 제품은 기본 관세
트럼프 "예외국 있겠지만···상호관세 10%가 하한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상호관세의 기본 세율인 10%가 국가별 상호관세의 하한선 수준"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로 이동하는 기내에서 언론과 만나 "분명한 이유로 몇가지 예외가 있을 수 있으나 나는 10%나 이에 매우 근접한 수준이 하한(floor)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2일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최저 10%부터 최고 50%까지 이르는 상호관세를 발표했다. 그러
미·중 '관세전쟁' 격화···각국 금리인하·자금 지원 대응 총력 미국과 중국 간 관세 전쟁이 격화되면서 주요 국가들이 대규모 금리 인하와 산업 보호 대책을 내놓고 있다. 한국, 스페인, 캐나다 등은 자국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금융 정책을 추진 중이다. 중앙은행들도 금리를 인하해 글로벌 무역 긴장 완화에 나섰으며, 중국은 수출 지원을 위해 위안화 약세를 유지하고 있다.
주유소 기름값 9주 연속 하락···"유가 급락에 약세 이어"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평균 가격이 9주 연속 하락하며 소비자들이 하락세에 기대를 걸게 했다. 서울 지역 휘발유 가격은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대구는 최저가로 집계되었다. 국제유가의 급락은 미국의 상호관세 정책과 경기침체 우려, 미국 에너지정보청의 석유 수요 둔화 전망 등 복합적 요인에 기인하며, 국내 가격에 추가적인 하락을 예고하고 있다.
中, 트럼프에 또 보복...12일부터 미국산 수입품 관세 125%로 상향 중국이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조치에 맞서 보복 관세를 발표했다. 12일부터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관세율을 125%로 인상하며,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지나치게 높은 관세 부과에 대한 반발 조치이다.
베르스파, 초기 모델 사용자 대상 '무료 점검 서비스 프로모션' 실시 마사지 샴푸 베드 브랜드 베르스파(Verspa)가 초기 모델 마사지 샴푸베드 사용자들을 위한 '무료 점검 서비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베르스파 초기 모델(HG-A028; 사각도기)을 대상으로 무료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모션 신청은 베르스파 공식 카카오 채널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자세한 일정과 신청 방법은 해당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베르스파의 마사지 샴푸베드는 두피 관리와 전신 마사지 기능을 결합한 혁신
트럼프 "상호관세 90일 유예...중국엔 125%로 추가 인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을 상대로 관세를 125%로 인상하며 무역 갈등을 심화했다. 이는 보복 관세에 대한 대응으로, 반면 다른 75개국과의 무역 협상에 따른 상호관세 유예를 90일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5일부터 시작된 10% 기본 관세 이후의 변화이다.
中, 美 104% 관세에 전방위 보복···미·중 충돌 격화 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추가 104%의 관세 폭탄을 위협하자 중국도 곧바로 맞불을 놨다. 중국 정부는 9일 "10일 오후 12시 1분부터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기존 발표했던 34%에서 84%로 올리겠다"고 발표했다. 맞불 관세로 50%의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는 동시에 미국 기업들에 대한 각종 규제도 잇달아 발표했다. 쉴드 AI와 시에라 네바다 등 미국 군수기업 6개를 '신뢰할 수 없는 기업' 명단 추가하는 한편 아메리칸 포토닉스(렌즈 제조), 노
[속보] 중국, 미국산 수입품 추가 관세 '34→84%' 중국이 미국의 보복관세 84%에 대한 맞불 관세로 50%의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겠다고 9일 밝혔다. 중국 정부는 이날 "10일 오후 12시 1분부터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기존 발표했던 34%에서 84%로 올리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중국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기로 한 것은 엄청난 실수"라며 "일방주의, 보호주의, 경제적 괴롭힘의 전형적인 사례"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