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2천억 달러 대미 투자, 韓기업에 우선 활용 혜택"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인공지능(AI)을 새로운 나침반으로 삼아 중견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신항로를 개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2천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관련해 투자 기준이 상업적 합리성에 있다고 설명하며, 산업의 허리인 중견기업의 역할을 당부했다.
美 언론 "조지아 사태 이후 韓 기업 최소 6곳 투자 철회·보류"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한국인 노동자 구금 사태와 트럼프 행정부의 비자 규제 여파로 한국 기업들이 미국 투자 프로젝트를 철회하거나 보류하고 있다. 최소 6개사가 투자 변경 결정을 내렸으며, 출장 기피와 사업 전략 수정 등 한미 경제협력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한·중 정상, 한화오션 관련 생산적 논의" 대통령실은 1일 경주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중국의 한화오션 자회사에 대한 제재 문제를 두고 생산적인 논의를 나눴다고 밝혔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한중 정상회담이 끝난 뒤 경주 국제미디어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중국은 한미 간 조선협력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의 핵심 기업인 한화오션 자회사 5곳을 제재 명단에 올린 바 있다. 위 실장은 "이 문제는 미중 간 무역 분쟁과도 연관
韓中, 경제협력·통화스와프···양해각서 7건 체결 한국과 중국이 1일 경주에서 열린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중 양해각서 및 계약 교환식'을 열고 양해각서 및 계약서 총 7건을 체결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양국 중앙은행이 5년 만기 70조원(4000억위안) 규모의 '원-위안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대통령실은 "양국 금융·외환 시장의 안정과 교역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서비스·투자 협상의 실질적 진전을 통한 양국 간 경제 협력의
시진핑 "한중 FTA 2단계 협상 가속화···AI·바이오 협력 강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한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2단계 협상을 가속화하고, 인공지능(AI)·바이오제약·녹색산업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이날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경주국립박물관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한중 관계의 새로운 국면을 개척하기 위해 호혜적 협력을 심화하고, 이익의 유대를 강화하기를 제안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략적 소통
美대법, 다음주 트럼프 관세 소송 심리···최종 판단에 촉각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등 각국에 부과한 관세의 적법성을 두고 미국 대법원이 심리에 들어간다. 하급심은 국제 비상경제권한법(IEEPA)이 관세 부과 권한을 대통령에게 부여하지 않는다고 판결했으며, 대법원의 최종 판단에 따라 무역 정책과 국제 통상 질서에 큰 영향이 예상된다.
시진핑, APEC서 연설···"다자무역 함께 지키고 다자주의 이행하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APEC 정상회의에서 다자무역 시스템과 진정한 다자주의 이행을 강조했다. 시 주석은 세계무역기구 중심의 무역 질서 수호, 개방형 경제 환경 조성, 산업망 및 공급망 안정, 디지털·녹색 경제 추진, 개발도상국 지원 등 협력을 촉구했다.
미중 정상회담, 희토류 문제 타결...관세·농산물 교역도 진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후 희토류 관련 모든 문제가 해결됐다고 밝혔다. 중국은 희토류 수출 통제를 1년간 유예하기로 결정했으며, 미국은 대중국 펜타닐 관세를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농산물 거래 확대 등 경제협력도 진전됐다.
시진핑, 11년 만의 방한···미중·한중 정상회담 주목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1년 만에 방한해 부산 김해공항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중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이번 회담은 무역갈등과 관세, 희토류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하며, 시 주석은 이후 APEC 및 한중 정상회담 일정도 소화한다. 한중·미중 관계의 변화가 주목된다.
李 대통령, 시진핑 방한 특별 의의···"핵문제 해결 위해 中 역할 필요" 이재명 대통령은 11년 만에 이뤄지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계기로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경제협력과 공급망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진전과 민생 분야 실무 협력 확대를 강조했으며, 한반도 평화에 있어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