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요은행 거래업체 해킹···대출고객 정보유출 가능성↑ 미국 주요 은행의 거래업체가 해킹 피해를 당해 고객의 민감한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부동산 담보대출 기술 공급업체인 '시터스AMC'가 지난 12일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 시터스AMC는 2주간 확인한 결과 주택 담보 대출 관련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고객 정보가 유출됐을 수 있다는 통보를 받은 은행은 JP모건체이스와 씨티은행, 모건스탠리 등으로 전해진다. JP
기재차관 "AI 등 신산업 분야 청년 선호 일자리 창출할 것" 정부는 청년 일자리 부진 해소를 위해 인공지능(AI)과 초혁신성장 전략을 중심으로 신산업 분야에서 청년 선호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맞춤형 고용서비스 강화, AI 교육 확대, 벤처 창업 지원 등을 통해 청년 취업역량 증진에 나선다. 최근 고용률이 전반적으로 상승했으나, 제조업·건설업 및 청년층 고용은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다.
지자체 문화복지 강화, 시니어 예술인 무대 기회 넓힌다 지방자치단체가 시니어 복지의 새로운 방향으로 문화예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한국시니어문화네트웍스의 시니어 아마추어 예술인 공연은 음악, 무용, 패션쇼 등 다양한 장르의 융합 무대로 눈길을 끌었다. 고령화 사회에 맞춘 예술 지원정책과 시니어 문화복지 확대가 강조되고 있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허위조작정보 근절법안 '전면 폐기' 의견서 제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허위조작정보 근절을 명목으로 국회에 발의되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표현의 자유 제한과 언론 활동 위축을 우려하며 전면 폐기 또는 재검토를 촉구했다. 협회는 징벌적 손해배상과 형사처벌 등 과도한 제재가 언론에 심각한 부담이 된다고 강조했다.
엔비디아, 서버에 스마트폰 메모리 탑재···메모리 가격 두 배 뛸까 엔비디아가 AI 서버에 스마트폰용 메모리를 탑재하면서, 내년 서버용 고급 메모리 가격이 2배까지 오를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DDR5, HBM3e 등 고급 메모리의 공급난이 심화되고, 서버용 및 소비자용 메모리 모두 가격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전자금융업 매출 5조5000억원···전년比 두 자릿 수 증가 2025년 상반기 전자금융업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가며 등록업체 수는 233개, 매출은 5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자지급결제대행 등 업종별 기업 증가와 함께 전년 동기 대비 10%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다만 대형사 중심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경영지도기준 미준수 회사도 늘어나 금융당국이 관리·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트럼프의 반도체 관세 부과는 언제쯤?...결정 미루는 속사정 트럼프 행정부의 반도체 관세 부과가 미뤄질 전망이다. 미중 무역전쟁 재점화와 미국 내 물가상승 우려가 관세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정부 공식 입장은 유지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도입 시기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 한국 등 수출국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AI 시장 이끄는 엔비디아, 클라우드 GPU 완판 신화 엔비디아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클라우드용 GPU가 전량 품절되었으며, 블랙웰 시리즈 판매량도 이례적으로 높다고 밝혔다. AI 생태계 확장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해 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4.76% 상승했다.
정부, 론스타 ISDS 취소 소송서 승소···4000억 배상책임 모두 소멸 한국 정부가 론스타와의 국제투자분쟁(ISDS)에서 최종 승소했다.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취소위원회는 2억1650만 달러 배상 및 이자 지급 의무를 모두 취소했으며, 론스타는 한국 정부에 소송 비용 73억 원을 반환하게 됐다. 이에 따라 정부가 부담해야 했던 약 4000억 원의 배상 책임이 소멸됐다.
서울 휘발유 가격, 9개월 만에 1800원대 '돌파' 서울 휘발유 가격이 9개월 만에 리터당 1,800원을 돌파했다. 전국 평균 휘발유와 경유 가격도 동반 상승 중이며, 국제유가와 환율 상승, 그리고 이달부터 유류세 인하 폭 축소가 주된 원인이다. 당분간 국내 유가의 추가 상승이 우려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