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무 "한국 자동차 관세 15%, 11월 1일자 소급 인하" 미국 상무장관이 한미 무역합의에 따라 한국산 자동차 관세를 15%로 소급 인하한다고 밝혔다. 항공기 부품 등 일부 품목의 관세도 철폐하며,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일본과 EU 수준에 맞춘다. 이번 조치는 한국 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발의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李 대통령, 쿠팡 사고에 '과징금 강화·징벌적 손배제 현실화' 촉구 이재명 대통령이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관계 부처에 과징금 강화와 징벌적 손해배상제 현실화 등 실질적 대책을 지시했다. 유출 피해가 3400만 건에 달하며 사고 발생 후 5개월간 확인되지 않은 점을 엄중히 지적했고, 디지털 시대 개인정보보호와 보안제도 개선을 강조했다.
K-전력기기 올해 수출 71.3억달러···4년 연속 기록 경신 올해 1∼11월 한국 전력기기 수출액이 71억3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1.3%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AI 서비스와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이 수출 확대를 이끌었으며, 미국, 중국, 베트남 등에서 전선, 변압기, 차단기 등의 실적이 크게 늘었다.
여야, 예산안 전격 합의···원안 728조원 규모 유지 여야가 2026년 예산안 처리에 전격 합의하고 4조3000억원을 감액하기로 했다. 정부 원안의 총지출 규모는 유지하고, 지역사랑상품권, 국가장학금 등 민생 및 신산업 분야 예산은 증액하기로 결정했다. AI 지원 예산 등에서 일부 조정이 이뤄졌다.
LPG·LNG 내년에도 할당관세···설탕 물량 20%↑ 정부는 내년에도 LNG와 LPG, 식품원료에 할당관세를 연장 적용하기로 했다. 설탕은 연간 수입물량이 20% 확대되며, 철강과 전기차 배터리 등 신산업 지원 품목도 관세 혜택을 받는다. 일부 농수산물과 신소재에는 긴급 또는 조정관세가 적용된다.
비트코인, 8만5000달러도 위태···하루 새 6% 급락 비트코인 시세가 하루 새 6% 가까이 급락하며 8만5000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이더리움과 솔라나를 포함한 주요 가상화폐 역시 7~8% 안팎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지난 10월 최고가 대비 비트코인은 30% 이상 가치가 하락하며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변동성이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