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학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서민금융 건전성 악화 우려와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등으로 한층 강화된 내부통제 환경을 요구받고 있다”면서 “오늘 취임식에서 이 같은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해 한마음으로 결의를 다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IBK저축은행의 미래를 개척해 가기 위해 함께 가야 할 방향으로서 첫 번째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서민과 소상공인 지원 강화’, 두번째 ‘저축은행업권 상위 10위 내로 도약’, 세번째 ‘디지털 플랫폼 강화를 통한 비대면 채널의 획기적 고객서비스’, 네번째 ‘소비자보호 강화와 사회적 가치실천’, 마지막으로 ‘조직문화의 Level-up’을 제시했다.
서정학 대표는 1963년생으로 경성고와 동국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1989년 기업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이태원 지점장, IB지원부장, 기술금융부장을 거쳐 IT그룹장(부행장), 글로벌·자금시장그룹장(부행장), CIB그룹장(부행장)을 역임하는 등 기술금융, 투자금융, IT등 그룹경영 전반을 다양하게 경험한 바 있어 향후 IBK저축은행의 수장으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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