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스톡옵션 평가차익 최대 349억원
18일 SK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회사 전체 직원 827명(기간제 236명) 중 우리사주청약에 참여한 조합원은 600여명이다.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 물량은 449만400주로 1인 평균 7484주를 배정받은 것으로 추산된다.
주가가 상장 첫날 개장과 동시에 공모가(6만5000원) 대비 160% 오른 16만9000원으로 직행하면서 1주당 평가차익은 10만4000원으로 나타났다. 이날 우리사주를 쥔 임직원 1인당 평균 평가차익은 약 7억7800만원에 달한다.
다만 이번에 발행된 우리사주 주식은 재직 중이라면 상장 후 1년간 매도할 수 없다. 이에 앞서 ‘따상상상(3연상)’을 기록한 SK바이오팜의 경우 대규모 퇴사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임원에게 부여된 스톡옵션 평가차익은 최대 수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안재용 대표이사 등 임원 4명에게 지급된 스톡옵션은 총 54만6270주로, 행사 가격은 9154원이다. 임원 스톡옵션 평가이익은 최대 349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hur@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