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는 18일 공지사항을 통해 “고머니2 투자여부에 대한 셀시우스 네트워크측 공식 답변 결과 투자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공시 제도를 악용하는 프로젝트에 대해 강력 조치를 취해 나갈 것임을 약속드린 바 있다. 이에 고머니2는 19일 12시에 거래 지원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업비트는 고머니2의 5조원 규모 초대형 북미법인 셀시우스 네트워크가 고머니2에 투자했다는 공시와 관련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조회 공시에 응시하지 않거나 적격 증빙이 없을 시 거래 지원을 종료하겠다고도 부연한 바 있다.
셀시우스 네트워크는 18일 트위터를 통해 “고머니2 프로젝트와 어떠한 방식으로도 연결돼 있지 않다”고 투자 사실을 부인했다.
업비트 측은 “투자자분들의 추가 피해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 거래 지원 종료가 진행되는 점을 양해 바란다”면서 “해당 디지털자산의 거래 지원이 종료되더라도 본 공지 게시 시점으로부터 30일간 출금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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