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채권 발행에는 키움증권이 대표주관사로 참여했으며, 금리는 평균 1.48% 수준이다. 만기별 발행액은 23개월 600억원, 3년 1000억원, 5년 400억원이다.
채권 추가 발행에 따라 지난 2019년 이후 누적 ESG 채권 발행액은 1조2090억원으로 늘었다.
신한카드는 신규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대상 중금리 사업자 대출상품 운영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카드업계 최초로 코로나19 피해 고객 지원을 위한 ESG 채권을 발행한 이후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지원 목적의 채권 발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빅데이터와 디지털 채널을 활용해 피해 고객 지원과 경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최근 국내 금융권 최초로 ‘기업의 디지털 책임(Corporate Digital Responsibility·CDR) 경영’을 선언했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탄소 배출량 절감과 순환경제 구축에 기여하고 디지털 격차 해소, 스타트업 육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jky@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