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홈플러스 월드컵점에서 페이스페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페이스페이는 얼굴의 특징을 디지털 정보로 추출한 뒤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본인을 확인하는 안면인식 기술을 적용한 얼굴 인식 결제 서비스다.
홈플러스 월드컵점 방문 고객은 매장 1층 고객센터에 설치된 페이스페이 무인 등록기에서 본인 확인 후 결제 카드와 얼굴 정보를 최초 1회만 등록하면 전용 계산대에서 결제를 할 수 있다.
계산원과 카드를 주고받거나 스마트폰 결제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필요가 없어 고객과 계산원 모두에게 편의성이 높다.
‘마이홈플러스 신한카드’ 회원의 경우 페이스페이 결제 시 멤버십 포인트가 자동으로 적립된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본부장은 “페이스페이는 무인화, 언택트(Untact·비대면)라는 트렌드에 가장 부합하는 결제 혁신 모델로, 얼굴이 지갑이 되는 결제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형 유통점인 홈플러스에 페이스페이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페이스페이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모델을 제시해 미래 결제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한카드는 홈플러스 월드컵점의 페이스페이 도입을 기념해 오는 4월 30일까지 페이스페이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을 돌려주는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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