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셀 합작법인 ‘얼티엄셀즈’에 양극재 이어 음극재 공급키로
음극재 공급에 앞서 지난해 말 포스코케미칼은 얼티엄셀즈에 전기차용 하이니켈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수명 길고 급속충전이 가능한 저팽창 음극재를 미국에 공급해 세계 4위, 11% 수준인 글로벌 점유율을 높여 시장 지위를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단계적으로 증설하고 있는 세종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향후 얼티엄셀즈를 포함한 국내외 배터리사로의 공급 확대에도 나설 방침이다.
정대헌 포스코케미칼 에너지소재사업부장은 “이번 공급사 선정은 포스코 그룹의 연구개발, 양산능력 확대, 원료투자 등 역량을 결집한 전폭적인 투자와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얻게 된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얼티엄셀즈는 GM과 LG에너지솔루션이 2019년 50대 50의 지분으로 설립한 전기차 배터리셀 합작법인이다.
양사는 총 2조7000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자해 30GWh 이상 생산 능력을 확대한다. 현재 미국 오하이오주 로즈타운에 공장을 건설 중이다. 양산된 배터리셀은 GM의 다양한 전기차에 탑재될 예정이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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