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질병관리청은 연구 과정과 내용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임상시험 없이 세포 실험만으로 인체 내 코로나 예방 효과를 확신하기는 어렵다는 것.
이 시국에 혹할 수도 있는 발표임에도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냉소적인 반응과 달리 남양유업의 주가는 급등했습니다. 14일 남양유업 주가는 전날 종가 대비 17.1% 오른 상태로 시작, 장중 49만원 대까지 치솟았습니다. 이에 곳곳에서 주가조작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
지난 2013년 불거진 ‘밀어내기 갑질’과 녹 가루 분유, 경쟁사 비방 등 논란이 이어지며 매출이 급감한 남양. 지난해에는 77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는데요.
지금까지 반응으로 미뤄봤을 때 이번 불가리스 논란은 추락하던 남양에 설상가상이 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뜬금없이 나온 불가리스와 남양의 주가조작 논란,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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