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06일 월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금융 지난해 외국은행 국내지점 당기순익 1조1510억원···전년비 29% ↑

금융 은행

지난해 외국은행 국내지점 당기순익 1조1510억원···전년비 29% ↑

등록 2021.04.15 06:00

이수정

  기자

공유

이자이익·외환이익 증가 영향···각각 전년비 49%·417%↑

자료=금융감독원자료=금융감독원

지난해 36개 외국은행 국내지점(이하 외은지점)의 당기순이익, 총 자산이 전년보다 전반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외국은행 국내지점 잠정 영업실적’에 따르면 외은지점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조1510억원으로 전년(8953억원)보다 2557억원(28.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의 증가는 외국계은행의 이자이익 및 외환이익 증가 영향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자이익은 지난해 1조4834억원으로 집계돼 전년(9943억원)보다 49.2%(4891억원) 가량 증가했다. 외환이익은 환율하락 영향으로 지난해(3조9222억원) 417.2% 증가했다. 2019년 외환손실이 1조2364억원이었던 데 비해 반등한 것이다.

반면 유가증권과 파생이익 부문에서는 각각 전년대비 3868억원(-229.9%) 2조5816억원씩 손실을 기록했다.

외은지점의 총 자산은 330조1000억원으로 전년(305조2000억원)보다 24조9000억원(8.1%) 증가했다. 이 가운데 부채는 총 310조3000억원으로 전년(286조8000억원)대비 23조4000억원(8.1%) 늘었으며, 총 자기자본은 19조8000억원으로 집계돼 전년(18조3000억원)보다 1조5000억원(8.2%) 증가했다.

자료=금융감독원자료=금융감독원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