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롯데월드타워몰은 롯데물산, 롯데쇼핑, 호텔롯데 3개사가 소유권지분을 각각 75%, 15%, 10%씩 투자해 운영했다.
이번 지분 매입을 통해 물산은 부동산 및 자산관리사업에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쇼핑, 호텔 역시 각 주력사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규모는 롯데쇼핑 약 8300억원, 호텔롯데 약 5500억원으로 약 1조4000억원이다.
롯데물산은 올해 초 롯데자산개발 사업 중 자산관리사업(Property Management)도 인수했다.
롯데물산 관계자는 “이번 지분매입을 통해 롯데월드타워몰의 미래 자산가치를 기반으로 한 자산관리 전문회사로 성장하고, 자산 유연성 제고를 통한 신규 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기업의 미래 가치도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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