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출자 보완 위해 그린뉴딜 중점적으로 검토
이번 수시출자사업은 지난 2월 26일 26개 위탁운용사를 선정한 3조원 규모의 정시사업을 보완하고 시장과 정책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진행된다. 산업은행은 수시출자사업 운용사 검토 시 디지털뉴딜 및 탄소중립 경제를 위한 친환경·녹색산업, 미래차, 스마트제조·스마트팜 등 그린뉴딜 분야를 중점적으로 보겠다고 밝혔다.
정책형 뉴딜펀드는 이번 수시출자를 끝으로, 앞서 조성한 정시출자 3조원을 합쳐 총 4조원 규모로 올해 완성된다.
수시출자 제안서 접수는 오는 5월 18일 마감까지이며, 심사과정을 통해 6월 말까지 운용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 2월 많은 관심 속에 3조원 규모의 정시사업 운용사가 선정되었고, 국민참여 뉴딜펀드가 조기 완판되는 등 뉴딜펀드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높은 것을 확인했다”며 “정책형 뉴딜펀드를 통해 우리나라가 탄소중립 경제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하는 한편, 신속한 펀드결성과 투자집행으로 역동적이고 생산적인 산업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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