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가 2021학년도 입학생을 분석한 결과 4년제 및 전문대학을 졸업하고 입학한 ‘유턴 입학’ 등록자 수는 125명으로 전년도 119명 대비 5%p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76.8%)가 가장 많았으며 30대(14.4%), 40대(7.2%), 50대(1.6%) 순으로 나타났다.
유턴 입학생들이 선호하는 학과는 간호학과, 치위생과, 임상병리과, 물리치료과, 작업치료과 등 간호·보건계열이 강세를 보였다.
경복대에 따르면 유턴 입학이 증가한 요인은 인구의 급속한 고령화로 의료보건시장이 확대되면서 노후준비와 취업을 통해 제2의 직업을 찾으려는 성인학습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또 학벌보다는 사회맞춤형 실용교육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취업까지 가능한 전문대학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결과로 분석했다.
한편 경복대는 2017~2020년 4년 연속 수도권대학(졸업생 2천명이상) 통합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018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는 등 교육역량이 매우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받고 있다.
2021년 12월에는 서울지하철 4호선 연장 개통으로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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