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3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의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 지명 직후 서울고검을 직접 찾아 취재진에 “겸허한 마음으로 인사청문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럽고 힘든 시기에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전임자인 윤석열 전 총장보다 3기수 선배다. 전임 총장보다 선배 기수가 후보자로 지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후보자는 2018년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 시절부터 지난해 초 추미애 전 장관 때까지 법무부 차관을 지냈다. 이런 배경으로 문재인 정부의 역점 과제인 검찰개혁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은 서울고검에 마련될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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