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부동산특위의 새 위원장으로 김진표 의원을 내정했다. 송영길 당대표가 특위를 개편하며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기존 위원장은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이었던 진선미 의원이었지만 교체됐다.
진 의원은 지난해 11월 “아파트에 대한 환상을 버리면 임대주택으로도 주거의 질을 마련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문제는 진 의원이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 아파트 전세권을 갖고 있어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이 생겨났다.
김 의원은 당내 대표적인 ‘경제통’으로 알려졌다. 참여정부 시절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지내기도 했다. 부동산 정책으로는 최근 공급 확대를 위한 양도소득세 한시적 인하를 건의하기도 했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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