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실적 2019년 1만251대 경신 목표서비스센터 확충·운영시간 확대 등 고객만족 강화브랜드 첫 전동화 모델 4XE 작년 9월 미국서 출시
제이크 아우만 지프코리아 사장은 지난 10일 오후 강원도 양양 오토 캠핑장과 송전 해변 일대에서 열린 ‘지프 캠프 2021’에 참석해 “지프는 지난달 한국시장에서 1000대 이상 판매하는 등 빠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연 1만대 판매를 다시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지프는 올 들어 4월까지 총 3683대를 판매했다. 3월부터는 2개월 연속 월 1000대 판매고를 올리는 등 상승세다.
아우만 사장은 “개인적으로 최고 실적을 기록한 2019년 1만251대 판매 수치를 초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지프는 2019년 처음으로 1만대 클럽에 가입했지만, 이듬해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8753대 판매에 그친 바 있다.
지프는 기존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서비스 센터 시설을 확장하고 운영 시간을 연장하는 등 고객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또 잠재적인 신규 고객 유입을 위해서는 지프 캠프 등 고객 체험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지프는 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모델 ‘랭글러 4XE’를 올해 3분기 말에서 4분기 사이에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인 모델 랭글러 4XE는 지난해 9월 미국에서 첫 선을 보였다.
아우만 사장은 “지프의 모든 라인업에 전동화 모델을 투입할 계획인데, 그 시작이 4XE”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최대 규모 오프로드 축제 ‘지프 캠프2021’는 이달 7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다. 국내에서는 2004년 동북아시아 지역 최초로 개최된 이래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지프 캠프는 매년 그 규모와 참가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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