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2배 껑충 1조원대 매출 기록 독보적 1위DL이앤씨, 대우건설, 롯데건설, HDC현산, SK건설도 증가현대차 건설사 큰폭 줄어...GS건설, 포스코건설도 소폭↓
26일 금융감독원 다트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각 사 1분기 분기보고서를 살펴보면 10대 건설사 중 6곳은 작년 1분기보다 모그룹 계열사 등 특수관계자등과의 거래를 통해 올린 매출액이 증가했다.
특수관계인과의 거래 매출액이 가장 크게 증가한 곳은 삼성물산으로 올해 1분기 1조2846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6059억6100만원에서 두배 이상 증가한 액수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에스디에스, 삼성생명보험 등을 통한 매출은 감소했으나 삼성전자를 통한 매출이 190억원 가량 증가했고 기타특수관계자 매출이 1716억원에서 5808억원으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 원인이다.
이어 DL이앤씨가 88억4200만원에서 2624억500만원으로 늘었고 , 대우건설이 564억3100만원에서 727억1400만원으로, 롯데건설이 2697억원에서 3269억원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이 621억원에서 950억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현대차그룹 건설 계열사들과 GS건설, 포스코건설 등은 내부거래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은 올해 1분기 종속기업과 유의적인 행사력 행사 기업을 통한 매출 및 기타 수익이 총 83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2000억대 매출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역시 5679억원에서 2686억원으로 감소했다.
GS건설은 3183억원에서 2203억원으로 감소했고 포스코건설도 4117억원에서 3829억원으로 줄었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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