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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청년인구 유출 막기 위해 민·관·공 힘 모은다

LX, 청년인구 유출 막기 위해 민·관·공 힘 모은다

등록 2021.06.05 09:53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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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기관 인구 유출 막기 위한 플랫폼 조성 MOU

김기승 LX공사 부사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을 비롯해 유기상 고창군수 등 참석자들이 고창 청년함성센터 조성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기승 LX공사 부사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을 비롯해 유기상 고창군수 등 참석자들이 고창 청년함성센터 조성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이하 LX공사)를 비롯한 전북에 위치한 공공기관, 고창군, 전북대, 공공상생연대기금 등 민·공·관이 ‘고창청년함성센터’ 조성을 위해 손잡았다.

LX공사는 전북지역 공공기관 6곳, 고창군, 전북대, 공공상생연대기금 등 9개 기관과 함께 지난 2일 고창군청 2층 회의실에서 ‘고창청년함성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창청년함성센터’는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이 개별적으로 추진해온 사회공헌사업을 모아 지역사회의 핵심 현안인 청년 인구 유출 문제해결하기 위한 모델이다.

이는 공공상생연대기금의 ‘제3회 사회적가치실현을 위한 공공기관 연대사업 공모전’에 선정,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귀농인구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지만 청년인구 유출이 심한 고창지역 청년들을 위해 폐쇄 위기에 몰린 공간을 발굴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할 창업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고창청년함성센터’는 전북대 고창캠퍼스 본관 3층(연면적 526㎡)에 창업사무실, 전산교육장, 세미나실, 복합문화공간 등을 마련하며, 이곳을 통해 지역 공동체를 주도할 지역활동가(로컬크리에이터)들이 배출된다.

여기서 6개 공공기관들은 청년들과 고창지역을 활성화하는 혁신 창업사례를 발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김기승 부사장은 “민·관·공이 함께 구축한 고창청년함성센터라는 마중물 사업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청년들이 원하는 도전과 실험이 가능하도록 지원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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