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대 V낸드 적용 SSD 하반기 출시”
송재혁 메모리사업부 플래시개발실장(부사장)은 8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올린 ‘차세대 낸드플래시가 바꿀 미래’라는 주제의 기고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송 부사장은 “업계 최소 셀 사이즈의 7세대 V낸드가 적용된 소비자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제품이 올 하반기 출시될 계획”이라며 “최대 2.0Gbps 입출력(I/O) 성능의 7세대 V낸드는 4세대 PCIe 인터페이스(PCIe Gen4)뿐만 아니라 향후 5세대(PCIe Gen5)까지 성능 요구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6세대 대비 한층 강화된 성능으로 3D 모델링, 영상편집 등 대용량 워크로드의 작업을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태스킹 환경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데이터센터용 SSD에도 7세대 V낸드를 빠르게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저전력 솔루션을 기반으로 이전 세대 대비 전력효율을 16% 끌어올려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기업들의 전력 감소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3년 첫 V낸드를 선보였으며 미래 1000단 V낸드 상용화까지 기술 진화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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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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