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는 분할되는 회사가 존속하면서 신설회사의 발행주식 총수를 배정받는 단순·물적분할 방식으로 분할할 계획이다. 만도는 상장법인으로 존속하고 신설회사는 비상장법인이 된다. 분할기일은 오는 9월 1일이다.
이와 함께 만도는 사업구조 재편을 통해 사업영역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내용의 중장기 계획도 이날 별도로 공시했다.
회사 측은 “분할대상부문의 분리를 통해 시장환경 및 제도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지배구조 체제를 확립할 것”이라며 “2025년까지 존속법인 만도는 연평균 성장률 9%를, 신설법인 만도모빌리티솔루션즈는 연평균 성장률 14%를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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