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림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일리시티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658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으면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한 김아림은 전날 공동 9위에서 5계단 상승한 공동 4위에 올라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단독 선두에 오른 대만의 리민(9언더파 139타)과는 3타 차로 격차를 좁혔다. 이로써 김아림은 마지막 4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노리게 됐다.
김아림은 지난해 US여자오픈 챔피언에 올라 올해 LPGA 투어에 정식 데뷔했다. 그동안 6개 대회에 출전해 4개 대히에서 컷 탈락했으나 이번 대회에서 올 시즌 최고 성적을 올리고 있다.
같은 대회에 출전 중인 유소연(31)은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를 기록해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 김세영(28)은 공동 36위(중간합계 이븐파 216타)에 머물러 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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