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경제에 따르면 암호화폐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사미아 술루후 하산 탄자니아 대통령이 재무장관에게 비트코인의 법정통화 도입 검토를 지시했다고 전했다.
달러 중심의 주류 경제질서에서 소외된 저개발국들이 비트코인을 활용해 새로운 시도를 고민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중국, 유럽연합(EU) 등 강대국이 암호화폐 견제에 나선 것과 정반대다.
이런 소식에 힘입어 이날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국내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값은 4500만원대로 올랐다. 미국 코인베이스에서도 4만달러 턱밑까지 반등했다. 하루 전보다 10% 이상 급등했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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