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지난해 발표한 8·4 대책에 담긴 신규 택지사업 점검 상황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가 소유 부지 중 용산 캠프킴은 올해 4월부터 토지정화 작업에 착수했고, 조달청 부지는 대체청사 부지를 확정하고 대체청사 신축 전 임시 이전을 위한 청사 수급관리계획을 승인하는 등 조기 공급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태릉CC도 하반기 중 서울시 등과의 협의도 신속히 마무리한 후 필요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서울시 소관 부지 가운데 면목행정타운은 하반기 중 설계 공모하고, 마곡 미매각지는 지난해 사업계획승인이 완료돼 내년 7월 착공하는 등 부지별 절차에 따라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해 8·4대책에서 총 24곳, 3만3000호 규모의 신규 택지사업을 발표한 바 있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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