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카드포인트 현금화 서비스’로 범정부 적극행정 대회서 1위

4개월간 신청 1779만건 현금화 2034억원

장기미사용·휴면계좌 예금 182억원 현금화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위 적극행정 공모전에서 수상한 우수공무원들에게 시상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가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를 주제로 공모한 ‘카드포인트 현금화 서비스’ 등 7건에 대해 우수 공무원상을 시상했다.

18일 금융위는 해당 서비스는 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 주최로 열린 ‘상반기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카드포인트 현금화 서비스는 소멸되기 쉬운 여러 카드포인트를 한 번에 현금화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실제 서비스 시작 후 4개월간 무려 1779만건의 신청이 들어와 2034억원이 현금화됐다. 또한 장기미사용·휴면계좌로부터 182억원의 예금도 현금화됐다.

이 외에도 ▲구독경제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중소금융과) ▲대리운전기사 단체보험 중복 가입 문제 해결(보험과) ▲주택연금 활성화(가계금융과) ▲정책형 뉴딜펀드 운용·민간참여 활성화(뉴딜금융과) ▲은행 알뜰폰 혁심금융서비스 금융·통신 융합(은행과) ▲소송에 따른 마이데이터 심사중단 사례 해소(금융데이터정책과) 방안 등도 우수 사례로 뽑혔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금융위 직원들의 적극행정이 범부처 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좋은 정책들로 결실을 맺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착오송금 반환지원 제도 등 훌륭한 정책들로 국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