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금리는 시장금리 하락에도 일부 은행의 유동성 비율 관리를 위한 우대 금리 제공 등으로 정기예금이 1bp 올랐지만 시장형금융상품 금리가 6bp 하락하면서 전체적으로 떨어졌다.
대출금리는 기업대출과 가계대출이 각각 2.67%, 2.89%로 전월대비 1bp, 2bp 떨어졌다. 기업대출금리의 경우 통계 편제 이후 최저값을 기록했다.
대기업대출금리는 지표금리 하락 등으로 2bp 내렸고 중소기업의 경우 일부 은행의 고금리 대출 취급 등으로 1bp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의 경우 지표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주택담보 대출과 보증 대출, 집단 대출이 각각 4bp, 6bp, 44bp 내렸다. 반면 일반신용대출이 일부 은행의 가산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4bp 상승하면서 전체적으로 전월대비 2bp 하락에 그쳤다.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차는 1.89%p로 전월대비 1bp 축소됐다.
5월말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0.66%로 전월대비 1bp 떨어졌고 총대출금리는 연 2.78%로 전월대비 1bp 하락했다.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차는 2.12%p로 전월수준을 유지했다.
비은행금융기관 예금금리는 대체로 전월수준을 유지했다. 대출금리는 상호저축은행 25bp, 신용협동조합 1bp, 상호금융 7bp 상승했다. 반면 새마을금고는 대출금리가 3bp 떨어졌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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