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약 17% 성장XC60 판매 견인차 역할
6일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7629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실적이며 한국시장 진출 이후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이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SUV 'XC60'이다. 1~6월까지 1697대가 판매되며 전체 판매 중 22%의 비중을 기록했다. 플래그십 세단 S90은 1537대가 판매되며 볼보 판매 2위를 기록했고, XC40(1508대)가 뒤를 이었다.
파워트레인별 판매에서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모델은 올 상반기 6022대가 판매됐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은 전년 대비 472% 폭증한 1607대를 기록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고객 서비스 질적 성장을 위해 강화에 나섰다.
최근 김해 지역에 새로운 서비스센터를 오픈한 바 있으며, 올해 강남 율현, 구리, 서대구, 경기 남부 등 5개 지역에 서비스센터를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볼보자동차는 이미 2040년 탄소중립기업 목표를 밝힌 바 있으며 오는 2025년까지 판매의 50%는 하이브리드, 나머지 50%는 전기차로의 전환을 밝힌 바 있다.
또 2030년까지 100% 순수전기차 기업으로 진화한다고 선포했다. EU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 기후법안에 잠정 합의한 상황을 고려하면 이보다 더욱 선제적이고 행동화 하고 있는 브랜드 방향성을 다 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의 행보 또한 발 빠르게 글로벌 정책에 힘을 보내기 위해 디젤 엔진 판매를 전면 배제하고 순수 내연기관 대신 마일드 하이브리드(B엔진)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그리고 전기차 등의 친환경 차량을 도입을 발표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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