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대상, 미디어아트+퍼포먼스 결합 대면·비대면 교육 마련···8월 7일~9월 26일 추진공간체험·디자인 등 교육과정 진행돼···8주 교육 모두 참가시 16시간 자원봉사 인정전국 중학생 대상, 오는 30일까지 네이버폼 통해 신청가능
광주문화재단은 예술과 기술의 대면·비대면 융복합 교육 ‘기술입은 문화예술교육’에 함께할 중학생 30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기술입은 문화예술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국비지원사업으로 예술과 기술의 융합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다. 광주문화재단은 이번 ‘2021 기술입은 문화예술교육’ 공모에 신규기획형 프로그램 ‘웰컴 투 마이 아트하우스’로 최종 선정돼 총7천5백만원 지원금을 받아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2021 기술입은 문화예술교육’은 제1기(고등학생 대상) 제2기(중학생 대상)로 나눠 진행되며, 모두 대면·비대면 교육이다. 교육과정·강사진 등은 동일하며, 교육 대상자만 상이하다. 제1기는 전국 고등학생 34명이 참여해 지난 6월12일부터 교육을 시작했으며, 오는 8월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8차시 걸쳐 교육이 진행된다. 현재 제1기는 미디어아트에 대한 이해와 공연예술과의 융합을 통해 미디어아트 라이브 쇼인 ‘웰컴 투 마이 아트 하우스’를 만들어가고 있는 중이며, 참가자들은 모두 “미디어아트와 퍼포먼스, 공간 꾸미기와 영상 등이 한데 어우러지는 게 신기하고 재밌다”는 참가 소감을 밝혔다.
제1기·2기 강사진은 기획자 신희흥(태이움직임연구소 대표), 책임연구원 박상화(미디어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박연숙(주강사), 전채희(공연예술), 노옥정(공연예술)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제1기 교육의 개선사항을 보완해 제2기는 참가자30명을 ‘3개 소규모 분반 담임제’로 운영해 강사진과 학생들이 긴밀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2기는 8월 7일부터 9월 26일까지 8주동안 진행되며, 제1기와 교육과정이 동일하다. ▲1차시 ‘융복합 예술만나기-미디어아트 현장체험’으로 QR코드로 만나는 융복합예술에 대해 알아본다. ▲2차시 ‘아트하우스 상상하고, 만들고 꾸미기’는 공간에 대한 상상과 직접 우드락 등을 이용해 공간을 꾸미는 시간이다. ▲3차시 ‘디지털 기술과 예술의 만남’은 영상·소리·스토리를 결합한 미디어편집에 대해 배운다. ▲4차시 ‘신체를 활용한 공연 예술과의 만남’은 공간에 미디어와 퍼포먼스로 디자인하는 시간이다. 그리고 ▲5차시 ‘미디어와 퍼포먼스로 공간 디자인하기’ ▲6차시 ‘아트하우스 제작 및 역할 정하기’ ▲7차시 ‘라이브 공동실연에 필요한 기술 익히기’ 등은 미디어 장비들 작동 원리에 대해 익히고, 퍼포먼스로 표현하는 것에 대해 배운다. 마지막으로 ▲8차시 시연 평가로 마련된 ‘웰컴 투 마이 아트하우스 공동실연’은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실시간 아트퍼포먼스에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이다.
이번 2기 참가대상자는 중학생 1·2학년생과 또래 청소년(학교밖 청소년 등) 등 총30명이다. 특히, 학교 동아리 단체로 참여시 소속학교 생활기록부에 등재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개별 참여도 가능하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 8회차에 모두 참여한 학생은 16시간 봉사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전체 강의 수료 시 수료증도 증정된다. 2기 참가 신청방법은 광주문화재단 공지사항에 있는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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