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ESG 분야 스타트업 발굴해 신성장동력 확보
이번 모집은 인공지능(AI)·로보틱스·모빌리티 등 신기술과 에너지·친환경기술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신청 기간은 이번달 23일까지다. 디노랩 1기 스타트업 얼리슬로스가 개발한 온라인 리서치 플랫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금융그룹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최종 선발된 기업엔 우리금융의 사업협력 지원과 디노랩 제2센터 입주 기회가 주어진다.
9월 오픈하는 디노랩 제2센터(서울시 관악구)는 약 270평(890㎡) 규모의 5층 건물이다. 독립 사무공간과 대형 세미나실, 루프탑 라운지 등으로 꾸며진다. 디노랩 기업이 건물 전체를 사용하게 된다.
지금까지 우리금융은 디노랩을 통해 71개의 스타트업을 발굴했다. 또 18건의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으며, 직접투자 규모는 총 593억원(62건)에 이른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핀테크를 넘어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찾고 있다”면서 “오픈 이노베이션을 강화해 그룹 전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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