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금융위원회는 ‘2021년 2분기 현재 공적자금 운용현황’ 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세부적으로 정부는 4월 예금보험공사의 우리금융지주 지분(2%) 매각으로 1493억원을 회수했고 ▲서울보증 987억원 ▲우리금융 449억원 ▲수협 350억원 등 배당을 통해 1786억원을 거둬들였다.
이에 따라 1997년 11월부터 올 6월까지 지원된 공적자금 168조7000억원 중 117조6000억원이 회수됐다. 회수율은 69.7%다.
공적자금은 1997년 경제위기 이후 금융기관 부실 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조성됐다. 또 정부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해소 등을 위해 구조조정기금을 설치했으며 2014년말 운용을 종료한 바 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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