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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위지윅스튜디오, 자회사 ‘래몽래인’ 인사이동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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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윅스튜디오, 자회사 ‘래몽래인’ 인사이동 단행

등록 2021.08.02 17:33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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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CFO에 윤준희 본부장 선임

위지윅스튜디오, 자회사 ‘래몽래인’ 인사이동 단행 기사의 사진

위지윅스튜디오(이하 위지윅)가 자회사 ‘래몽래인’의 코스닥 이전 상장에 속도를 내기 위한 인사 이동을 단행했다.

위지윅은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박지복 부사장이 사임하고 신규 CFO에 윤준희 본부장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박 전 부사장은 사임 후 자회사 래몽래인의 코스닥 이전 상장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이번에 사임한 박 전 부사장은 위지윅의 핵심 인사로 2016년 창업 초기부터 재무를 담당한 창립 멤버다. 지난 3월 자회사 래몽래인의 각자 대표이사로 신규 취임해 김동래 대표이사와 함께 회사를 운영해 왔다. 특히, 박 전 본부장은 취임 이후 모기업과 자회사의 가교 역할을 하며 양사간 업무적, 재무적 시너지를 창출했다.

새로운 CFO는 윤준희 본부장이 맡는다. 윤 본부장은 SK그룹의 영화, 애니메이션 전문 제작업체 ‘SK인디펜던스’, 시각특수효과(VFX) 및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 등에서 오랜 기간 경력을 쌓았다. 윤 본부장은 지난 2018년 위지윅에 합류해 전략기획 실장으로 회사의 사업 영역 전반에 걸친 전략과 투자, IPO업무 등에서 핵심역할을 해왔다.

위지윅 관계자는 “이번 박지복 부사장의 사임은 이전 박상준 전 CFO가 사임 후 자회사 ‘엔피’의 공동대표로 취임해 성공적인 사례를 만든 것과 같은 맥락”이라며 “박 부사장은 래몽래인 대표로써 래몽래인의 코스닥 이전 상장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콘텐츠 제작 사업영역에서 모기업과 자회사 간 시너지를 내기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지윅은 지난해 11윌 당시 부사장이던 박상준 CFO를 자회사 ‘엔피’의 공동대표로 인사 이동을 결정한 바 있다. 박상준 전 부사장은 엔피의 공동대표로 취임해 회사의 상장을 성공적으로 지휘하고 있다.

위지윅의 자회사 엔피는 ‘삼성스팩2호’와 합병을 통해 오는 8월 20일 신주 상장일정을 앞두고 있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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