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시범 영업점 만들어 콘텐츠와 서비스 제공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는 정부 디지털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조직이다. 삼성전자, 현대차, SK텔레콤, 네이버랩스, EBS 등 200여 개의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SK텔레콤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를 활용한 소통 행사를 시작으로 메타버스 기술과 플랫폼을 활용한 미래금융 서비스를 검토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메타버스 미래금융 플랫폼과 오프라인 메타버스 브랜치 개발을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내 업계 공동 프로젝트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디지털 휴먼 기반의 AI은행원을 활용해 ‘우리원(WON)뱅킹’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오프라인 메타버스 브랜치’의 경우 현실 영업점에 증강현실(AR) 기반 금융정보와 서비스를 더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소비자가 증강현실(AR) 서비스를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시범 영업점을 만들어 콘텐츠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메타버스 기반 미래금융 프로젝트의 내실 있는 진행을 위해 얼라이언스에 참여했다”면서 “기업과 긴밀한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주요 기술을 내재화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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