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 폭염 환자 대응 물품, 소방서·안전센터 전해질 음료 비치
현재 30개 구급대 구급차에 얼음 조끼·팩, 생리식염수, 주사세트 등 9종의 폭염 환자 대응 물품을 비치해 온열질환자 발생에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119종합상황실 전담 구급상황관리사를 통해 응급의료 상담 및 구급차 현장 도착 전 응급처치에 대한 의료정보 안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또 야외활동, 보행 중 탈수 증상 등이 느껴지는 노약자 등이 소방서 및 안전센터에 방문할 경우 전해질 음료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광주지역에서 온열질환으로 이송한 환자는 총 16명, 그중 8월에 68.8%(11명)가 집중적으로 발생했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온열질환자 10명(사망자 1명 발생)을 이송했다.
김영일 시 구조구급과장은 “야외활동은 최소화하고 부득이 야외활동을 할 경우에는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이 필요하다”며 “야외 활동 후 두통, 경련, 의식저하 등 증상이 나타날 경우 그늘 등 시원한 장소로 이동 후 신속히 119에 신고해 응급처치 및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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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kangkiun@naver.com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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