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핀크는 7월 기준 ‘T스코어’의 누적 조회건수는 410만, ‘대출비교 서비스’의 총 승인금액은 18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T스코어’는 SKT의 통신데이터(가입기간, 납부내역 등)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 모델이다. 핀크는 T스코어에 대출 서비스를 연계해 금융 이력이 없으면 고금리로 내몰리는 불합리한 기존 신용평가 방식을 개선해왔다.
현재 핀크 대출 서비스에 입점한 금융기관은 1·2금융권을 포함한 총 24곳이며, 그 중 10곳이 T스코어를 적용하고 있다.
특히 7월 기준 핀크 ‘대출비교 서비스’로 대출을 받은 전체 소비자의 37%가 T스코어를 통해 최대 1.0%의 금리 감면 혜택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승인금액 중 T스코어를 통해 금리 감면 혜택을 적용 받은 금액은 3조6100억원에 이른다.
이밖에 핀크는 T스코어를 통해 신용점수를 높일 수 있는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권영탁 핀크 대표는 “단순히 금리·한도를 비교할 수 있는 타사의 대출 서비스와 달리, 핀크엔 한 가지 더 특별한 혜택을 주는 ‘T스코어’가 있다”면서 “T스코어를 기반으로 대출 상품이용 시 실질적 금리와 한도 혜택을 제공해 앞으로도 포용적 금융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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