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한국생산성본부와 ESG경영 강화 업무협약

중소기업에 ESG경영 가이드라인 제공

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이 한국생산성본부와 ‘ESG 경영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생산성본부는 1957년 산업계의 생산성 향상 기여를 위해 설립된 기업이다. 글로벌 ESG 평가지수인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의 파트너사로서 국내 주요 금융사와 기업의 ESG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ESG경영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중소기업의 ESG경영 도입을 지원하는 한편 사회공헌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인력과 정보 부족, 비용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ESG 정보 ▲ESG 교육 기회 ▲ESG 평가 가이드라인 등을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ESG 대응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적도원칙 가입을 추진 중이다. 5월엔 ESG 경영 우수기업 지원 확대를 위해 ‘우리 ESG 혁신기업대출’을 출시한 바 있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중소기업의 ESG 경영 도입과 실천을 적극 지원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