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거래소 등따르면 지난 13일 종가 기준 삼성전자의 시총은 444조1510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날 코스피 전체 시총은 2285조3760억원이어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19.43%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시총 비중이 20%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9년 9월 4일 19.84%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당시 주가는 4만4100원, 시총은 263조2670억원이었다.
지난 13일 종가 기준 삼성전자 시총 비중(19.43%)은 2019년 7월 8일(19.27%) 이후 25개월 만에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비중이 약 2년 만에 20% 아래로 떨어졌으나, 국내 증시 상황은 2년 전과 크게 달라졌다.
2019년 9월 4일 코스피는 1988.53으로 2000포인트 아래에 머물렀고 전체 시총도 1326조7850억원에 불과했다. 그러나 8월 현재 코스피 지수는 3171.29로 3000선을 웃돌고 있다. 시총도 2년 전보다 1000조원 가까이 불어났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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