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미는 15일 경기도 포천 대유 몽베르CC(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4월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 이어 넉달 만에 우승을 따냈다. 시즌 경기로만 보면 16개 대회 만이다.
이로써 이소미는 시즌 6승을 거머진 박민지(23)에 이어 시즌 2승 이상 거둔 두 번째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0월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맛본 이소미는 9개월 만에 통산 3승을 일궜다.
나흘 뒤 개막하는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임희정은 김새로미와 함께 공동 2위(13언더파 203타)를 차지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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