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배터리 탑재한 쉐보레 볼트 14만2000대 리콜
이날 오전 9시 23분 현재 LG화학은 전거래일보다 8.02%(7만2000원) 내린 8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LG전자(-4.78%), LG(-4.98%) 등 LG그룹주도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20일(현지시간) GM은 북미 지역에서 팔린 2019~2022년형 쉐보레 볼트 모델 7만3000대에 대한 추가 리콜 계획을 밝혔다. GM은 배터리 공급업체인 LG로부터 리콜 비용의 배상비용을 받아낼 계획으로 알려졌다.
앞서 GM은 이미 볼트 전기차 6만9000대에 대한 리콜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번 리콜까지 합쳐 전체 리콜 대수는 14만2000대로 늘어난다. 미국 CNBC방송에 따르면 추가 리콜 대상까지 포함한 총 배터리 교체 비용은 약 18억 달러(약 2조1300억원)에 달한다.
현재 구체적인 리콜 충당 비용에 대한 논의는 GM과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3사가 공동으로 진행 중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비용 부담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hur@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