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3사는 삼성전자의 갤럭시Z 폴드3, 플립3의 사전개통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동통신3사는 지난 17일부터 한주 간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 바 있다.
갤럭시Z 폴드3, 플립3는 사전예약부터 흥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에 다르면 이들 2종의 플래그쉽 제품들은 기존 갤럭시S, 노트시리즈 등의 제품을 뛰어넘는 예약량을 기록했다.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PXG와 준비한 스페셜 에디션은 예약판매 2일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KT 역시 이전 출시된 폴더블폰 대비 약 10배 많은 사전예약 신청이 들어왔다며 가장 많이 예약된 단말은 갤럭시Z 플립3로 전체의 71% 선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동통신3사는 갤럭시Z 폴드3, 플립3의 출시를 맞아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나서며 가입자 유치에 나섰다.
SK텔레콤은 홍대에 위치한 ICT멀티플렉스 T팩토리에 폴더블 체험존을 개설하고 27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여름 해변을 테마로 한 페이퍼 아트와 함께 갤럭시Z 폴드3, 플립3 단말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존 운영 외에도 현장 이벤트,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두 단말 개통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마트와 배달의민족 등 구독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구독x구독 페스티벌’, 디즈니와 유니세프와 협업해 제작한 T기프트, 최대 103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제휴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개통이 시작되는 24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총 1억원 규모의 경품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KT는 24일 KT애비뉴 강남매장에서 개통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유빈 탁구 국가대표 선수와 허훈 농구 국가대표 선수를 비롯, 추첨을 통해 당첨된 사전예약 고객 100명이 웨비나 플랫폼을 통해 참여했다. 100명의 고객에겐 퀴즈 토너먼트를 통해 갤럭시워치4, 도미노피자, 스타벅스 기프티쇼 등 경품을 제공했다.
LG유플러스 역시 개통 전날인 23일 오후 6시 강남역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단말기 전달식 및 개통행사를 진행했다. 단말 기종 별 각 1인씩 총 2인을 최종 선정해 개통행사를 진행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자사 공식 온라인몰 유샵을 통해 가입하는 고객에게 쇼핑쿠폰팩(최대 5000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네이버페이, 스마일캐시 등 총 8종 중 1종을 선택하면 24개월간 매월 최대 5000원 할인쿠폰을 받는 혜택이다. 24개월로 환산하면 최대 18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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