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는 29일 원효로4가 114의 36 일대 부지(1만8120㎡)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신규 지정하고 다음달 10일까지 주민열람을 한다고 밝혔다.
공고안에 따르면 구는 현대자동차 원효로 서비스센터 부지 지구단위계획구역(1만8120.3㎥)을 신설한다. 용도지역(제2종일반주거지역)은 그대로 유지하고 바닥면적(3000㎡ 미만) 등 용도제한을 완화해 주기로 했다. 용도지구는 역사문화특화경관지구, 최고 높이는 7층이다.
현대자동차는 해당 부지에 지하 3층~지상 6층 규모의 미래형 자동차·모빌리티 연구소를 지을 예정이다. 현대차 ‘최초’ 서비스센터로 기존 건물 일부는 남겨두고, 워크숍·연구개발(R&D)·공용공간을 신축할 예정이다.
건물 규모는 지하3층~지상6층, 건축면적 1만837.5㎥, 연면적 5만7400㎥다. 건폐율 59.81%(법정 60% 이하), 용적률 156.73%(법정 200% 이하)를 적용했다. 주차대수는 400대(법정 205대)다.
용도지구(역사문화특화경관지구)를 고려, 건축한계선은 강변북로변 3m, 원효로변 2~3m로 계획했다. 또 한강과 바로 이어지는 열린공간을 만들고 주변 보행환경도 개선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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