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소집 기간 대표팀은 월드컵 최종예선 2경기를 치른다. 9월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라크와 A조 1차전, 9월 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레바논과 2차전에 나선다.
6월 끝난 2차 예선을 무패(5승 1무) H조 1위로 통과한 한국은 최종예선에선 이란, 아랍에미리트,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과 A조에 묶였다. 최종예선에선 A·B조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풀리그를 치러 각 조 2위까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며, 3위가 되면 플레이오프와 대륙별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 진출을 타진해야 한다.
벤투 감독은 공수 핵심인 손흥민(토트넘), 김민재(페네르바체)를 비롯해 최상의 경기력을 펼치리라 기대하는 주축 멤버들을 모두 불러들였다. 이들 외에 이재성(마인츠), 권창훈(수원), 남태희(알두하일), 나상호(서울), 황의조(보르도), 김영권(감바 오사카) 김문환(LA FC), 강상우(포항), 조현우(울산) 등도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북 현대에서 뛰다 김천상무에 입대한 공격수 조규성은 처음으로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아 성인 대표팀에서 기량을 펼쳐 보일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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