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부산지역 보호종료아동 자립과 보호 사각지대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자립기반이 충분치 않은 보호종료아동이 스스로 설 수 있도록 ▲소셜펀딩 ▲금융·법률·교육 ▲주거안정 컨설팅 등 사업이 추진된다.
먼저 캠코는 9월부터 3개월 동안 기부금 모금 플랫폼(해피빈)에 보호종료아동 지원 모금함을 개설해 1000만원을 목표로 전국민 대상 모금을 진행한다. 또 모금된 금액에 캠코 기부금 1000만원을 더해 이들을 후원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보호아동에게 1:1 매칭 지원금(최대 월 5만원)을 ‘디딤씨앗통장’에 적립한다.
아울러 이들은 금융 상식과 임대차 보호법 등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제작·제공하고, 캠코 직원과 외부전문가가 직접 주거 임대차 관련 상담과 해결책도 제시한다.
천정우 캠코 가계지원본부장은 “이번 사업이 사회로 첫 걸음을 내딛는 보호종료아동에게 길잡이가 되길 희망한다”면서 “앞으로도 캠코는 지역사회의 여러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데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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