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금융위원회는 ‘국민참여 뉴딜펀드’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과 1차 조성분의 투자진행 상황 등을 감안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추가조성분의 재원은 펀드 출시를 통해 모집될 국민자금 800억원과 재정 200억원으로 구성된다. 특히 재정 200억원은 펀드에 후순위 재원으로 출자돼 위험을 우선 분담할 예정이다.
조성된 1000억원 규모의 펀드는 뉴딜 분야를 영위하는 상장기업 또는 상장예비기업에 투자하고, 투자자금 회수 시 발생하는 수익을 펀드에 가입한 국민과 공유한다.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 등 뉴딜펀드 주관기관은 오는 10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10월말 ‘국민참여 뉴딜펀드’를 결성·운용할 8개 운용사를 최종 선정한다.
펀드상품은 11월말 또는 12월초 800억원 규모로 출시돼 시중은행과 증권사, 온라인을 통해 최대 2주간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판매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정부와 뉴딜펀드 주관기관은 ‘국민참여 뉴딜펀드’ 운용전략 등을 국민에게 주기적으로 알리고, 결성된 펀드의 투자진행 현황을 꼼꼼히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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