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은 지난 2013년부터 그룹홈 아이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그룹홈은 원가정 해체로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소규모 공동 생활가정이다.
이번 결연 기부는 흥국생명 임직원과 서울시 전역 그룹홈 아동을 1:1로 매칭해 아동의 자립을 위한 용도로 사용 가능한 ‘디딤씨앗통장’을 통해 기부하는 방식이다. 임직원과 아동 간의 유대감 형성을 통해 일회성 봉사나 기부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따뜻한 나눔과 관심이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회사도 임직원이 기부한 금액만큼 함께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을 통해 그룹홈 아동의 사회 진출 시 필요한 초기 자금 마련에 일조할 예정이다.
흥국생명 사회공헌담당자는 “이번 활동은 결연 아동에 대한 일시적인 지원을 넘어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그룹홈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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