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역사상 최초···셀럽 다수가 참여하는 프로암 형식의 정규투어 신설
본 대회는 KLPGA 43년 역사를 통틀어 처음 진행되는 프로와 아마추어(셀럽)가 함께하는 프로암 형식의 정규투어로 진행된다.
본 대회의 1, 2라운드는 대회에 출전하는 프로선수 108명이 경기를 진행한 후, 매칭 스코어카드 방식으로 본선에 진출할 60명을 가린다.
이후 프로 2명과 아마추어(셀럽) 1명이 3인 1조를 이뤄 최종 라운드를 치르게 되는데, 54홀 최저타수를 기록한 프로 우승과는 별개로 홀별 팀 베스트 스코어 기준으로 최저타수를 기록한 우승 팀을 별도로 가린다.
주요 프로선수로는 최근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장하나를 비롯, 임희정, 최혜진, 이가영, 유현주 등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아마추어(셀럽) 명단에는 골프 실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탁재훈, 임창정, 이재룡 등 유명 연예인과 허재, 이승엽, 이동국 등 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본 대회 기간 동안 주최사, 스폰서, 선수, 셀럽은 다양한 채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프로선수들은 수령 상금의 3%에 해당하는 1800만원을, 우승팀은 상금 2000만원 전액을, 후원사인 넥센과 에치와이에서는 이벤트를 통해 최대 30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해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별상으로 12번홀(Par3) 최초 홀인원 기록자에게 더클래스효성에서 제공하는 5990만원 상당 벤츠 EQA250가, 코스레코드 기록 프로선수에게 아일랜드CC에서 200만원이 부상으로 제공한다.
대우조선해양건설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KLPGA 정규 대회이면서도 연예인 등 셀럽이 다수 참가해 관심이 높다”며 “셀럽이 참여하는 베스트 스코어 경기의 우승 팀은 상금을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돌봄이 필요한 분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재무의 안정성 확보와 함께 수주 물량이 올해 상반기에만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일감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수주 목표를 연초 1조5000억원에서부터 1조8000억원, 2조2000억원으로 두 차례 상향한 바 있다.
또한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지난달 성지건설의 최대주주 보유 물량에 대한 주식 경매에 참여해 416만8055주(29.28%)의 기명식 보통주식을 인수하며 성지건설의 최대주주가 됐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kbh6416@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