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는 17일 트위터 블루룸 라이브에 출연해 “정부의 정책과 기업의 노하우를 결합해 기업이 청년들을 교육하고 정부가 교육비를 투자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LG와 SK와도 정부가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청년희망ON’ 프로젝트는 정부가 맞춤형 인재 육성에 필요한 교육비 등을 지원하고 기업은 청년에게 기업의 노하우가 담긴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김 총리는 지난 14일 서울 역삼동 소재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를 찾아 이재용 부회장 등 삼성 사회공헌 담당 사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향후 3년간 3만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 총리는 “저희 때는 경제가 성장기여서 취업 자체는 어렵지 않았고 열심히 하면 다음 단계 그림이 그려질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면서 “그걸 우리가 깨드린 것이 아닌가 하는 마음에 부모 세대로서 죄스럽다”고 했다.
이어 “일자리뿐 아니라 주거, 문화, 복지, 교육, 환경까지 저희가 할 수 있는 데까지는 해놓겠다. 그다음은 여러분이 이어가달라. 여러분 힘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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