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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에 온 힘

전북도,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에 온 힘

등록 2021.09.19 16:33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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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비 56억원 확정보건기관 시설 개선 18개소, 의료장비 105대, 보건사업 차량 11대 지원

남원시 보건소 전경남원시 보건소 전경

전북도가 2022년도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에 국비 38억 원을 포함해 총 5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어촌지역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의 시설과 장비를 현대화한다고 밝혔다.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은 취약지역 보건기관의 열악한 보건의료 환경개선과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 제고를 위해 시설개선, 장비보강을 통한 인프라를 개선하여 농어촌지역 보건 의료서비스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내년에는 시설개선 18개소 44억 원, 의료 장비 105대 9억 원, 보건 사업차량 11대 3억 원을 보건기관에 투자함으로써 공공보건 의료기관이 지역 보건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남원시 건강생활지원센터 신축과 정읍시 유정보건진료소 이전 신축비로 총 20억 원을 투입하여 지역 밀착형 소생활권 중심 건강증진 서비스를 구축하게 된다.

부안군은 2021년도에 이어 2차로 사업비를 추가 확보하여 소생활권 지역주민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고자 행안면에 총사업비 16억 원을 투입하여 건강생활 지원센터를 신축한다.

또한, 노후화된 보건기관의 의료환경개선을 위해 총 22억 원 투입하여 남원시보건소, 정읍시, 김제시, 남원시, 무주군, 고창군의 보건기관을 개보수 또는 증축한다.

전북도 강영석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앞으로도 농어촌지역의 열악한 보건의료 환경개선을 통한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 제고와 농어촌지역의 고령화 등 보건의료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현황에 맞는 취약성 개선을 위한 시설‧장비 보강에 집중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북도는 지난 1994년부터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을 시작해 올해까지 약 2,111억 원을 투자함으로써 도내 농어촌 보건기관의 시설개선과 의료장비, 차량을 지원하여 도민의 건강관리 및 질병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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