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17일)보다 660.34포인트(2.17%) 하락한 2만9839.71로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지수 3만선이 무너진 것은 이달 7일에 이어 2주 만의 일이다. 하락 폭은 올해 6월 21일(953포인트)에 이어 최근 3개월 사이에 가장 컸다.
이외에도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338.55포인트(1.78%) 하락한 1만8672.29에, 토픽스(TOPIX) 지수도 35.62포인트(1.70%) 떨어진 2064.55에 장을 마쳤다.
이는 중국 2위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의 파산 위기 우려가 투자 심리를 얼어붙게 만든 것으로 풀이된다.
헝다그룹은 오는 23일까지 8.25% 금리의 만기 달러채 이자 8350만 달러(약 988조6000억원)를 내야 하며, 같은 날 위안화 채권 2억3200만위안(약 424억원)의 쿠폰 만기도 도래한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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