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사업은 양질의 데이터나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을 위한 학습데이터가 필요한 수요기업 대상으로 데이터 구매 또는 가공 서비스를 공급기업으로부터 제공받도록 한 제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전담기관)이 주관하며, 전담기관과 공급기업, 수요기업이 3자 협약을 체결해 이뤄진다.
DGB데이터시스템은 바우처 형식의 맞춤형 데이터 가공 서비스를 지원한다. 세부적으로 ▲장기적으로 협업 가능한 기업 발굴 ▲기업 특성에 맞는 데이터 가공 수행 ▲전문화된 인력 양성 ▲데이터 정합성과 품질 검토 ▲전담 인력 배치 등에 힘쓰기로 했다.
DGB데이터시스템은 2012년 설립된 DGB금융의 IT전문 계열사다. IT솔루션을 개발해 데이터 기반으로 도출할 수 있는 다양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상근 DGB데이터시스템 대표는 “빅데이터와 AI 역량을 핵심기술로 내재화하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데이터 가공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을 위한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 보유·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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