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그룹 경영진과 스타트업은 대구은행 제2본점 5층의 ‘창업캠퍼스’를 본 따 만든 가상의 DGB피움랩 공간에서 만났다. 이어 그룹 디지털혁신총괄 이숭인 상무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하반기 운영계획을 청취하고 사전에 요청한 계열사 실무자와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
DGB피움랩은 DGB금융이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과 디지털 신기술 발굴을 위해 2019년 6월 구축한 핀테크랩이다. 현재 총 12개 스타트업이 3기 육성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DGB금융은 경영진회의와 음악회, 사내모임, 은행 채용설명회 등 메타버스에서 다양한 시도를 이어왔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과 효율적으로 만날 수 있는 비즈니스 미팅 개최 방법을 고민했고, 그 결과 DGB금융이 주도하는 메타버스를 활용해 미팅을 열게 됐다”며 “효율적인 업무추진 방법을 지속 고민해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금융그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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